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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끝없는 사랑] 김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등록 2014.06.16 16:46

김아름

  기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배우 김준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끝없는 사랑’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현직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차인표, 정웅인, 서효림, 전소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은 “뭐든지 해야했다. 사실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개념보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꽃보다 남자’ 외에는 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무엇이든 새로 도전을 해서 재미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컸고 내용에 흥미를 느껴 출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노력해서 힘들게 합류하게 됐다”며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보시면서 욕도 많이하고 의외의 모습을 보시겠지만 이 작품을 통해 ‘김준’이라는 모습을 보실 수 있게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도 덧붙였다.

김준은 어머니 민혜린(심혜진 분)의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미국에서 경영 공부를 하고 있는 유순하고 순종적이고 부드러운 남자 ‘김태경’ 역할을 맡았다.

한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정경호, 황정음, 류수영, 차인표, 정웅인 등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완료하고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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