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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안팎 실속평형 지방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60㎡ 안팎 실속평형 지방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등록 2014.05.30 10:07

서승범

  기자

최근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특히 60㎡ 안팎 실속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는 분양만 하면 순위 내 청약마감을 할 정도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규 분양하는 소형 아파트는 가격부담이 적은데다 평면 특화로 서비스 면적까지 극대화돼, 지방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달 대구에서 분양된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전용 66㎡ 청약 경쟁률이 50대 1을 기록했고 SK건설이 부산에서 분양한 ‘구서 SK VIEW 1단지’는 전용 64㎡ A타입 청약 경쟁률이 153.5대 1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하다.

앞서 현대건설이 분양한 ‘당진 힐스테이트’는 주변 분양 단지들에 비해 입지가 비교적 열약하고 주변 인프라가 부족해 청약 미달 사태를 빚었음에도 전용 59㎡의 경우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내달 2~5일 계약을 진행하는 대우건설 ‘당진 2차 푸르지오’ 역시 평균 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이 마감됐다. 전용 62㎡A?B 2개 타입은 각각 3.57대 1, 5.1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74~84㎡ 타입도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국토부가 최근 민영주택에 대한 소형주택(전용 60㎡ 이하) 건설 의무를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소형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해져 그 인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금전적 부담이 적은 지방 소형아파트를 수익형 부동산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 커졌다”고 밝혔다.

자료=각 사 제공자료=각 사 제공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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