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18분께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지하 3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4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불은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 발생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차량은 청소업체 직원 최모(50)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차에 실린 세차도구 중 물을 데우는 기구의 전선이 끊어져 전기합선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가 발생하자 한때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15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 건물은 지상 35층, 지하 7층 규모다. SK㈜를 포함해 6개 계열사 15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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