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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샷 보러 오세요”...SK텔레콤 오픈 15일 개막

“최경주 샷 보러 오세요”...SK텔레콤 오픈 15일 개막

등록 2014.05.14 09:03

안성찬

  기자

SBS골프, 15일부터 생중계

홍순상홍순상

최경주(44·SK텔레콤)가 한국팬들에게 멋진 샷을 선보인다.

최경주는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에서 개막하는 제 18회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해 11개국 날아온 선수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 대회 3승을 차지한 최경주외에 지난해 대회 최종일 경기가 취소돼 역전 우승에 대한 꿈을 접은 ‘필드의 신사’ 강욱순(48·타이틀리스트), 지난해 KPGA 상금왕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 KPGA 대표 장타자 김대현(26·캘러웨이), 2012년 KPGA 상금왕 김비오(24·SK텔레콤), 2013 KPGA 장타왕 김태훈(29) 등 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지난주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깜짝 스타’ 박준원(28·코웰)의 2주 연속 우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 최종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로 취소되면서 행운의 우승컵을 안은 호주 출신 매튜 그리핀(31)의 대회 2연패 달성 여부와 대회 2연패를 저지하려는 국내 선수들의 샷 대결이 예상된다.

이 대회 2연패는 박남신(55)이 1999년과 2000년에 기록했고,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가 2001년과 2002년 기록한 적이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선수들도 일본 대회가 없는 틈을 타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일본 더 크라운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본투어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형성(34·현대자동차)과 함께 장익제(41·테일러메이드), 허석호(41), 한국과 일본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 김도훈752(25·넥슨), 2013 KPGA 대상 수상자 류현우(33), 2013 KPGA 신인왕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 등도 출전해 샷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그린 위의 행복 동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 공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육지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을 후원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출전선수들의 행복 버디 이벤트 및 대회 입장권 수익 전액 기부 등 골프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경주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14일 스카이72GC에서 가졌다.

이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SBS골프에서 15일부터 4일간 생중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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