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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美서 성공할 이유 있다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美서 성공할 이유 있다

등록 2014.05.08 10:42

윤경현

  기자

美 IIHS 충돌테스트 결과 최고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가 29개 세부평가 테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만점을 받아 북미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신형 제네시스가 29개 세부평가 테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만점을 받아 북미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가 29개 세부평가 테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만점을 받아 북미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8일 신형 제네시스가 美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7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승용차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받아 최고의 안전품질을 입증 받았다.

또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현대?기아차 차량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부여 받는 등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첨단 안전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 신형 제네시스는 차체 구조안전, 상해 정도, 더미 운동 제어력 등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획득하는 등 세부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면 충돌테스트, 측면 충돌테스트를 비롯해 루프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의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도 모두 굿(Good)을 획득했다.

아울러 자동 제동 장치의 성능을 평가하는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신형 제네시스에 새롭게 탑재된 자동긴급제동(AEB) 시스템을 통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형 제네시스는 전체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IIHS가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미국 충돌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다는 IIHS의 결과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제네시스 판매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몰 오버랩 평가에 대비해 안전 성능을 한층 강화한 신형 쏘나타 역시 해당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내 놓으면서 어떤 위급한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안전’을 지향하는 컨셉트로 개발했다.

특히 최고의 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확대했다.

또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 승용차 최초로 적용한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9에어백 시스템,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등 최상 수준의 탑승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 - 차량을 시속 40마일(약 64km)의 속도로 몰아 운전석 쪽 앞부분 25%를 5피트(약 1.5m) 높이의 딱딱한 벽에 부딪히게 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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