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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신임 CEO’ 이석동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주총]현대상선, ‘신임 CEO’ 이석동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등록 2014.03.28 13:44

정백현

  기자

회사 경영 환경 감안해 등기임원 보수 한도 70억원으로 삭감

현대상선이 새 대표이사로 내정한 이석동 부사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등기임원의 보수를 삭감키로 했다.

현대상선은 28일 오전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 현안을 심의했다.

이남용 기획지원부문장 겸 전무가 의장을 맡은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상정된 모든 안건은 주주들의 절대적인 동의와 재청에 힘입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석동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백훈 전략기획1본부장 겸 부사장과 이남용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김흥걸 사단법인 DMZ 문화포럼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하고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된 전준수 서강대 부총장도 재선임됐다.

아울러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는 회사의 경영 환경을 감안해 등기임원들의 보수 한도를 지난해 10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줄였다.

현대상선은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이석동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그동안 대표이사를 맡아온 유창근 사장은 비상근부회장으로 선임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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