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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문재인 정계은퇴’ 재차 촉구

한상진, ‘문재인 정계은퇴’ 재차 촉구

등록 2014.03.24 11:51

이창희

  기자

“문재인 물러나야 부정적 친노 프레임 개선될 것”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정계은퇴를 촉구해 논란을 빚었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주장을 재확인하면서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교수는 24일 MBC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이것은 누구를 돕고 누구를 해치려는 그런 성격의 제안이 결코 아니다“라며 “당의 미래와 또 문재인 의원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 드리는 충언으로 해석해달라”고 해명했다.

이어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 일을 하면서 여러 자료를 갖고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과정과 18대 대선 과정을 잘 열심히 분석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며 “(대선 패배는) 민주당과 문재인 당시 후보의 책임이 훨씬 크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 교수는 또한 “문 의원이 민주당과 안 의원의 통합을 환영하고 깔끔하게 물러날 때 국민에 감동을 줄 수 있다”며 “이른바 친노라고 하는 집단에 대한 많은 부정적 평가도 걷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한 교수는 “친노 세력의 무력화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친노가) 갖고 있는 자기 장점이 잘 발휘돼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조건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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