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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호, 일본영화 개봉 앞두고 조용히 입대···육군 현역 복무

배우 강동호, 일본영화 개봉 앞두고 조용히 입대···육군 현역 복무

등록 2014.03.18 14:39

김아름

  기자

배우 강동호, 군입대./사진=토비스미디어 제공배우 강동호, 군입대./사진=토비스미디어 제공


배우 강동호가 조용히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동호는 18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강동호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함께 입소하는 훈련병들과 그 가족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으려 조용히 입대하게 됐다. 강동호 본인은 기초 군사 훈련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신병 교육대 조교가 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최근 또 다른 연예병사라고 잡음이 많은 서울경찰홍보단이 아닌 현역 입대인 점이 새삼 네티즌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강동호는 18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시 후에 입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과 처음으로 아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갖게 됐는데요.
그동안 여러분들이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얼마나 과분한 사랑을 주셨는지 또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더욱 더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갖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계시고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동호는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패러디한 듯 거울 앞에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군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하는 강동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한편 강동호는 노민우·이청아와 함께 일본 영화 ‘그 어느날 첫사랑이 쳐들어왔다’ 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친 상태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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