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임신 불구하고 영화 ‘어벤져스2’ 대본대로

스칼렛 요한슨 임신, 사진=스칼렛 요한슨 페이스북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과 관련해 영화 '어벤져스2' 제작사 측은 대본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美 매체 코믹북닷컴은 13일(현지 시간)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페이지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연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발표를 언급하면서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어벤져스2의 대본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지는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에 매우 반가웠고 예정된 촬영 스케줄은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모든 장면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관객이 어벤져스2를 볼 때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게 촬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9월 약혼한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의 사이에 첫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는 8월 출산할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 임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칼렛 요한슨, 임신해도 이쁘다” “스칼렛 요한슨, 에번져스2도 너무 기대된다” “스칼렛 요한슨, 진짜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