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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대표, 40억 사기·배임 혐의로 체포

빌보드 코리아 대표, 40억 사기·배임 혐의로 체포

등록 2014.03.12 17:30

김선민

  기자

미국 빌보드의 한국 지사를 표명한 빌보드코리아 대표가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고 12일 한 매체에 의해 보도했다. 그는 총 40억원 규모의 사기·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빌보드코리아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00씨(34)가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서울 광장동 사무실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12일 밝혔다. 00씨는 광진경찰서 관할에서 체포돼 곧장 강남경찰서 경제팀으로 인계됐다고 전해졌다.

빌보드코리아는 지난 2009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와 손을 잡고 한국에 설립됐다. 그러나 안정대 전(前) 연제협 회장 측과 빌보드코리아 내 이사진의 내홍 탓에 지난 2013년부터 00씨가 대표직에 올라있던 상태.

경찰 연행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형사 사건 재판을 앞두고 00대표가 검찰 출석 요구에 3번 불응해 수배가 떨어졌고, 그는 모텔을 전전하다가 체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송씨에 대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이르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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