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구자철-박주호 웃고 손흥민 울고

구자철 박주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마인츠의 구자철 박주호와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코리안더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2일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3-2014 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구자철 박주호가 속해있는 마인츠와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해 공격을 주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구자철 박주호의 마인츠에 0-1로 패했다.

레버쿠젠 손흥민에 맞서 마인츠의 구자철 박주호는 각각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구자철 박주호는 마인츠 중앙 허리라인에서 수비와 공격을 진두지휘 했다.

한편 후반 21분 구자철은 상대 미드필더 지몬 롤페스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손흥민과 구자철 박주호의 코리안 더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대결 어디 응원하지”, “구자철 부상 어떻게”,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용 기자 morbid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