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박윤재, 이진 위해 이벤트까지?

사진=MBC제공

박윤재의 ‘이진 사랑’이 눈부시다.

지난 2월 초,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는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날 촬영은 하준(박윤재)이 빛나(이진)에게 생일 이벤트를 해주는 내용으로 극중 두 사람의 로맨스가 빛을 발하게 되는 장면이다.

세트장은 각종 풍선과 플래카드 등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배우들 역시 신기하다는 듯 연신 웃음을 보였다. 특히, 극중에서 태식(윤희석)에게 배신당한 뒤 눈물 마를 날이 없던 빛나가 웃을 수 있는 장면이기에 여느 때와 다른 촬영장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하준을 비롯한 이벤트업체 직원들은 빛나를 위한 이벤트 대작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벤트업체 직원들로 출연하는 보조 연기자들은 촬영을 앞두고 빛나를 위한 생일축하 노래 맹연습에 몰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래 뿐 아니라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꺼번에 받게 된 이진은 민망해했지만, 이내 밝은 표정으로 이벤트를 즐겼다.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사실 이 곳은 실제 이벤트 공간은 아니지만, 하준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스태프들이 다 꾸며놓았다”며 “직접 방송을 통해 보면 더 이뻐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밖에 이날 촬영에서는 빛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등장해 로맨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하준의 ‘이벤트 대작전’은 성공을 거뒀을지 이날 촬영분은 25일, 26일 오후 7시 15분에 ‘빛나는 로맨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