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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하이록코리아, 2분기 수주 본격화로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신한금융투자 “하이록코리아, 2분기 수주 본격화로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등록 2014.02.11 08:20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올해도 2분기부터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하이록코리아의 지난 4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495억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3.2%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고부가 제품인 해양 매출 비중이 30%에 육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김현 연구원은 “해양 프로젝트 지연과 전방 산업의 실적 우려로 피팅업계의 성장 둔화가 최근 대두됐다”며 “하지만 하이론코리아의 주가 흐름은 경쟁업체 대비 견조했고 지난해까지 발주된 해양 및 육상플랜트발 예정 물량이 올해 매출 성장에도 신뢰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역시 연간 수주액이 사상 최초로 2000억원대 진입이 예상되는 등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해양플랜트발 밸브(Valve)류 제품 발주가 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분기 평균 500억대의 계단식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등 올해 수주액은 연 12% 성장이 무난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단조용 제품과 달리 계장용 밸브와 피팅류의 전방 산업은 조선, 해양, 건설, 철도, 산업용 등 다양하다”며 “지난해까지 조선 3사가 수주한 대형 해양생산설비의 계장제품의 국화 발주가 증가하면서 해당 시장점유율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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