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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한울5호기 재가동

원전 한울5호기 재가동

등록 2014.02.06 11:51

수정 2014.02.06 13:59

조상은

  기자

지난달 29일 가동 중단됐던 경북 울진의 원자력발전소 한울 5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간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한울 5호기의 정지와 관련한 운영업체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재발방지 대책의 적절성을 면밀히 확인하고 6일 오전 10시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울 5호기는 핵연료 제어봉의 동작을 제어하는 제어 카드 73개 중 2개가 손상된 게 정지 원인으로 밝혀졌다. 제어 카드는 뒷면에 전기회로를 코팅하는 과정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유입되면서 인해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전이 멈춰선 것.

원안위 관계자는 “금속성 이물질 때문에 순간적으로 전기불꽃을 내며 전류가 흐르는 섬락(flash-over) 현상이 발생해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수원에서 문제가 된 제어 카드를 교체하고 제어카드 전체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조치내용을 검토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코팅 과정에서 이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조치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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