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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여현수, 뉴욕서 키아누 리브스 만나다

봉만대-여현수, 뉴욕서 키아누 리브스 만나다

등록 2014.02.03 15:20

문용성

  기자

[사진=MBC][사진=MBC]


봉만대 감독과 배우 여현수가 MBC '둘이서 세계로'를 통해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와의 만남을 소개한다.

3일 오후 6시 20분에 첫방송되는 '둘이서 세계로'는 가장 친한 친구와 둘이서 세계로 떠나는 여행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이 단지 관광객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서 세계인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알아가고 또한 이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와 배우 여현수가 첫 게스트로 나서 ‘영화의 도시’ 미국 뉴욕을 찾아간다. 도착 첫날부터 ‘글로벌 길치’로 거듭난 여현수 덕분에 힘든 여정을 보낸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만남을 갖게 됐다.

뉴욕 한복판에서 할리우드 스타이자 ‘매트릭스’의 히어로, 키아누 리브스를 만나게 된 것이다. 거리를 지나던 중, 우연히 영화 촬영현장을 발견하고 두 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키아누 리브스를 만날 수 있었다.

아울러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지만 뉴욕까지 와서 놓칠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뉴욕의 또 다른 이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경과, 방직 공장을 개조해 만든 챌시 마켓에서 바로 쪄서 먹는 싱싱한 랍스타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세계의 교차로라 불리는 타임스퀘어와 브룩클린 브릿지 등 영화 속 장면이 눈앞에서 그대로 펼쳐지는 뉴욕에 두 사람은 할 말을 잃는다.

뉴욕의 명소들과 뒷골목까지 새로운 뉴욕을 만나게 될 '둘이서 세계로'의 남다른 행보가 자못 궁금해진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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