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8일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치현 롯데 정책본부 사장을 신임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14명을 승진인사 했다.
김 신임 사장은 운영실장으로 계열사의 효율적 경영과 사업전략 수립을 주도한 점이 인정받아 이번 승진 인사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롯데건설 수장을 맡아 악화일로에 있던 회사의 수익성 회복을 이끌던 박창규 전 사장의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 전 사장은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건설 과정에서 안전 문제 등에 불거지면서 자리가 위태할 수 있다는 후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직 거취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고, 그동안 회사에 이바지한 바가 커 경질과는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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