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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산업부, 나노분야 R&D 공동 추진

미래부-산업부, 나노분야 R&D 공동 추진

등록 2014.01.20 08:42

김은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나노분야 연구개발(R&D) 융합을 추진한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과총회관에서 ‘나노융합 확산전략 공동 발표회’를 갖고 ‘나노융합 확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나노분야의 기초원천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시장선점 지연, 부처별 나노인프라 서비스 상이 등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연계,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마련된 협력전략(안)은 나노 R&D를 연계·지원하고 나노 인프라기관의 서비스를 표준화·체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나노 R&D 전주기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나노 인프라 서비스 체계화·고도화 ▲수요대응형 창의적 나노융합 전문인력 양성 ▲나노기술 표준화 및 안전성 기반구축 ▲나노융합기술 산업화 촉진 및 확산 등이다.

이에 따라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소요기간이 10년에서 8년으로 최대 2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R&D 중복성 제거를 통해 14~20% 정도의 연구개발 예산 절감 효과와 연간 200명 이상의 추가 고용 창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기술개발이 일자리와 신산업으로 이어지려면 산업부를 비롯한 범부처와의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며 “세계 4위 수준인 나노기술이 전 산업분야에 적용돼 육성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협력전략이 부처 간 칸막이 제거와 협업을 통한 정부 3.0 구현과 창조경제 실현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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