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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찬현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與, 황찬현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등록 2013.11.28 10:01

이창희

  기자

새누리당이 예고한 대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전체회의를 열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 특위 재적의원 13명 중 새누리당 의원 7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황 후보자는 여러 면에서 지적사항이 있었지만 그래도 청문대상자 중 비교적 흠결 적은 분으로서 적격이란 평이 많았다”며 “자격이 없었다면 여당도 처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측과) 어제부터 오늘까지 협의를 했지만 결국 여당 의원들이 단독 처리하게 돼 유감”이라고 말했다.

서병수 위원장도 의결 직후 “여야가 다같이 참여한 가운데 보고서를 채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그러지 못해 위원장으로서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발이 불 보듯 뻔한 민주당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특히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이 이뤄질 경우 곧바로 의사일정 파행을 예고하고 있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이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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