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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4대악·신뢰프로세스···朴, 대선공약 재천명

창조경제·4대악·신뢰프로세스···朴, 대선공약 재천명

등록 2013.11.18 11:39

수정 2013.11.18 11:42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창조경제 구현과 4대악 근절, 한반도신뢰프로세스 강화 등 자신이 대선에서 내놨던 공약을 다시금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정부는 ‘선진국 추격형’ 발전전략을 ‘선도형’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유럽 순방에서 EU 국가들이 창조경제를 실현해 엄청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창조경제의 방향에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보여주고 계신 상상력과 창의력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4대악 근절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재범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며 “내년에도 4대악 근절 예산을 6.6% 늘리고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예산을 3조원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 기조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통행·통신·통관의 3통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확고한 원칙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남북 간 신뢰를 쌓고 올바른 관계개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북핵문제를 포함해 신뢰가 진전되면 보다 다양한 경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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