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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마사회 도봉지사, ‘사랑의 문화공연’ 등

[경마뉴스]도봉구-마사회 도봉지사, ‘사랑의 문화공연’ 등

등록 2013.11.15 21:01

안성찬

  기자

도봉구-마사회 도봉지사, ‘사랑의 문화공연’ 등 기사의 사진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안효진)가 지난 7일 도봉구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소외 계층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문화공연’을 열었다.

‘사랑의 문화공연’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사회의 소외 노인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난타공연, 한국무용과 민요 등이 선보였고, 도봉지사 문화센터 노래강사의 가요 메들리가 이어져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공연 후에는 무료 식사도 제공됐다.

안효진 도봉지사장은 “추운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연내에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지난 5월에도 소외 계층 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경마공원, 4050세대 전용 초보·커플존 신설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의 ‘초보·커플존’이 16일부터 확대 운영되면서, 해피빌 2층 남단에 40~50대 초보 및 커플 고객을 위한 전용 베팅 공간 ‘4050 초보·커플존’이 마련된다.

지난 4월에 개장 한 ‘초보·커플존’은 이용고객의 90%가 20~30대 젊은 커플 고객들로 경마공원 데이트 명소화 및 경마 건전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상대적으로 4050세대 초보고객이 소외된다는 지적에 따라 4050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공간 ‘4050 초보·커플존’이 신설되게 됐다.

‘4050 초보·커플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해피빌 1층 남단 ‘초보 경마 교실’에서 ‘확인증’을 교부 받아 2층 전용공간에서 1회 2시간 베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초보·커플존’은 2030세대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되며, 초보 고객들을 위한 우승마 추리해설 및 마권구매안내는 중문 키즈룸에서 통합 운영하게 된다.

초보 경마 고객 및 커플 고객을 위한 전용 베팅 공간인 ‘초보·커플존’은 개장 후 경마 체험 방문객 수가 39,453명에 달하는 등 ‘경마 새내기’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초보·커플존’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방문 전후 경마공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48%에서 72%까지 상승하는 등 경마 이미지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마’를 신부 들러리로 세운 영국 커플 결혼식 화제
3일(일) 영국 코딩턴(Coddington)의 한 여성이 결혼식 신부 들러리로 자신의 '애마'를 선택해 화제다. 알렉스 웰즈(Alex Wells)(28)라는 이름의 이 영국 여성은 15살이 되던 해부터 13년간 함께해 온 14세의 더러브렛 암말 ‘토피(Toffee)’를 자신의 결혼식 들러리로 세웠다. 들러리 역할을 맡은 ‘토피’는 보라색 굴레를 착용하고, 갈기에는 보라색 리본을 맨 모습으로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에 나타났다.

‘토피’의 교회 출입은 허용되지 않았으나 신부는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토피에게 달려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영국 조간 신문 ‘데일리메일(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알렉스는 “토피는 내 가족이나 다름없다. 나는 토피에게 내가 결혼해도 되는 지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며 ‘토피’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신랑 그레이엄 세일즈(Graham Sales)씨는 "알렉스는 하루에 2번씩 ‘토피’를 보러 간다. ‘토피’는 나의 라이벌“이라고 애정 어린 질투를 보였다.

▲전설의 명마 ‘세크리테어리엇’ 경주동영상 유튜브 공개
뉴욕경마협회(NYRA)에서 전설의 경주마 ‘세크리테어리엇(Secretariat)'의 은퇴 40주년을 맞아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 해당 경주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크리테어리엇’은 1973년 6월, 25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켄터기 더비, 프레크네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 세 경주 모두 우승)을 달성한 말로, 21전 16승을 기록한 전설의 명마이다.

특히 1973년 벨몬트 스테이크스 2400M(1.5mile) 경주에서 2분 24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하며 2위를 31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함과 동시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모래주로 2400M에서 이 기록은 지금도 최고기록이며, ‘세크리테어리엇’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말로 칭송케 한 사건이었다.

마명과 같은 제목의 영화가 미국에서 2010년 개봉하여 6000만달러에 이르는 흥행수익을 거두었는데, 당연하게도 벨몬트 스테이크스 경주가 중요한 장면으로 묘사됐다. 영화 속 경주장면과 NYRA에서 제공한 실제 경주장면을 비교해보는 것도 진진한 흥밋거리다.

(동영상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BB7sXhd-gqI&list=PLGDchueFrYgs8M27bdRSHcmWat8nBWV50
(관련 기사)
http://www.bloodhorse.com/horse-racing/articles/81945/nyra-posts-youtube-secretariat-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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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승 달성한 기수 탄생
18시즌 동안 챔피언을 차지하며 4000승의 대기록을 세운 장애물 경주 기수가 있어 화제다.

11월 7일 토우스터(Towcester, 영국 남부지역)에서 열린 장애물 경주에서 ‘맥코이(아일랜드, 39세)’가 ‘마운틴튠스(Mountain Tunes)’에 기승해 우승하며 4000승을 세웠다. 다승 2위와의 격차가 약 1500승이나 되는 대기록이기 때문에 Guardian, SkySports, Telegraph 등 영국 유력언론들이 대서특필했고, BBC 등 몇몇 언론은 95년부터 지금까지 늘 챔피언인 맥코이의 이름 약자 ‘AP(Anthony Peter)’를 ‘언제나 완벽하다(Always Perfect)’는 의미로 변형하여 보도했다.

익스프레스(Express)지에서는 온라인으로 맥코이를 포함한 영국의 스포츠스타들을 후보로 두고 가장 위대한 선수를 가리는 투표를 진행하는 등 그와 그의 기록에 대한 영국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안성찬 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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