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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주택경기 나아지고 있다”

건설사 “주택경기 나아지고 있다”

등록 2013.11.13 11:00

수정 2013.11.13 17:21

성동규

  기자

HSBI, 3달 연속 상승···서울 123.3기록 전달比 24.8↑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 자료=주산연 제공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 자료=주산연 제공


건설사들이 피부로 느끼는 주택경기가 3달 연속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의 주택사업환경지수 11월 전망치가 서울(123.3), 수도권(115.6), 지방(107.5)로 전달보다 서울(24.8↑), 수도권(25.7↑), 지방(8.9↑)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월째 상승세는 지속되고는 있으나 상승폭(서울 39.1p→24.8p, 수도권 37.2p→25.7p, 지방 11.4p→8.9p)은 지난달보다 둔화됐다.

HBSI는 기준값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분양계획과 분양실적이 상승하고 미분양 지수가 감소했다.

분양실적 전망치 지수는 104.5, 분양계획 전망치 지수는 106.5로 당분간 신규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미분양전망치는 11월(54.7)로, 4·1대책 발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최근 분양실적 증가와 청약호조가 시장회복의 긍정적 지표로 나타나고는 있으나 신규 분양시장 중심의 회복세에 머물러 기존 주택 거래의 활성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은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시장분위기를 뒷받침해야 하고 임차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틀도 함께 요구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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