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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인스턴트 면에도 웰빙 첨가

식품업계, 인스턴트 면에도 웰빙 첨가

등록 2013.10.24 08:13

김아름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원료와 제조법을 적용한 새로운 타입의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인스턴트 면 시장에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식품업계, 인스턴트 면에도 웰빙 첨가 기사의 사진


청정원 ‘뷰티칼로리면’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웰빙면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4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곤양면을 사용해 한끼 열량이 밀가루 면의 1/4 수준인 95~170kcal이며 곤약에는 칼슘, 철분,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4계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볶음짬뽕, 야끼우동, 토마토스파게티 외에도 여름에 어울리는 냉 타입 4종과 따뜻한 국물이 일품인 온 타입 2종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돼 계절에 다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삼양라면에서는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고 담백하게 구워 만든 ‘구운면’을 출시했다. 독특한 제면 방법인 컨벡션 오븐에 구운 독자적인 기술로 새로운 제조법은 이미 특허 등록을 마쳤다. 기존의 유탕면과 건면의 단점을 보완해 칼로리와 지방함량은 낮추고 면발의 식감과 국물의 어울림이 뛰어난 신개념 건강식 라면이다.

아워홈의 ‘쌀파스타’는 면을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어 글루텐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글루텐은 밀가루를 찰지고 쫄깃하게 만들어주는 불용성 단백질로 민감한 사람에겐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하는 성분이다. 이에 아워홈은 면과 소스 모두 글루텐을 없애 기존 시중 제품에 비해 소화가 잘되고 글루텐 알레르기도 억제하는 쌀파스타 제품을 선보였다.

오뚜기 ‘옛날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잡채를 봉지라면처럼 5분만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잡채가 고칼로리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과 달리 옛날잡채는 열량이 225kcal로 봉지라면의 절반 수준이다.

농심은 오는 28일 설날 대표음식인 떡국을 간편화한 ‘떡국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을 국수로 변형해 간편성을 높였다. 면발은 쌀 80%를 함유하고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는 건면 제조방식으로 만들어 식감이 쫀득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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