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이’, 극장가 비수기 청소년불가등급 넘어 흥행 1위 질주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가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하루동안 ‘화이’는 전국 738개스크린에서 총 9만 52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30만 9109명.

영화 ‘화이’는 다섯 명의 범죄자를 아빠라고 부르며 자란 소년 화이(여진구)가 어느 날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사건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그리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로 데뷔한 장준환 감독 10년만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진구 외에 김윤석 장현성 조진웅 김성균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같은 날 ‘소원’이 5만 832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7만 8211명. 이어 ‘깡철이’가 1만 6579명의 관객들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