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대책 이후 뜨는 단지]경남기업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충남 광역행정 중심 교육 인프라 탁월

내리막길을 지속하던 집값이 반등에 성공했다. 8·28부동산대책 이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주택시장에 기대감이 감돈다. 매매시장이 움직이자 분양시장 역시 수요자가 몰리면서 열기가 뜨겁다. 이에 건설사들도 주택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본다.<뉴스웨이>는 대표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8·28대책 이후 뜨는 단지] 특집을 통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사진=경남기업 제공

경남기업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초고층 아파트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5년 말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30층, 총 11개동 규모다. 전용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중소형 990가구로 구성된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이전 소재지로 연말까지 총 82개 기관과 단체가 입주해 인구 10만명의 신행정·산업·복합도시로 충남광역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내포신도시 내에서 핵심 입지로 꼽히는 에듀타운에 인접,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포초·중교, 2015년 이전하는 홍성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신도시 내 애향공원 등 51개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서쪽 용봉산, 북쪽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신라천이 접했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4베이(bay) 위주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주방은 ㄷ자형으로 배치해 효율적인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609번 지방도, 49번 국도 등이 인접하다. 또 장항선 복선화와 수도권 전철 연장,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도 다양하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각종 행정기관과 관련기업이 있는 행정타운·비즈니스파크가 인접해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받는”며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갖춤과 동시에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들어서는 다양한 상업시설, 기반인프라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