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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도라지, 6일 한반도 근접 가능성

17호 태풍 도라지, 6일 한반도 근접 가능성

등록 2013.09.02 20:06

윤경현

  기자

제 17호 태풍 '도라지(TORAJI)'가 한반도를 근접해 지나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제 17호 태풍 '도라지' 예상 이동 경로. 사진= 기상청 제공제 17호 태풍 '도라지' 예상 이동 경로. 사진=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2일 오후 제17호 태풍 도라지가 오는 6일부터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상층기압골 모양과 이에 근접하는 태풍의 위치와 이동속도에 따라 오는 5일 이후 진로가 바뀔 수도 있다.

현재 분석자료로는 대한해협 방향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지만, 제주도 부근으로 근접하거나 일본 방향으로 동진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라지는 상대적으로 고위도(북위 26도 부근) 해상에서 4일 오전까지 해양으로부터 에너지(열과 수증기)를 공급 받아 다소 발달하겠지만, 여전히 약한 소형 태풍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많고, 5일 이후 저수온역으로 진입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는 태풍이 북상하기 전인 3일~5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고, 6일에는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파고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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