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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5세 연상의 남자친구, 딸이 아빠라고 불러”

허수경 “5세 연상의 남자친구, 딸이 아빠라고 불러”

등록 2013.08.23 17:05

김재범

  기자

사진 = 주부생활 제공사진 = 주부생활 제공

방송인 허수경(46)이 교제 중임을 공개했다.

23일 월간지 ‘주부생활’에 따르면 허수경은 5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현재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주부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알고 지내왔던 분이다. 딸이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한 존재”라고 밝혔다.

허수경은 “그 분은 그냥 남자친구라기 보단 지금 이 순간을 함께 거니는 사람”이라며 “어떤 사람, 어떻게 살고 싶다, 어떻게 할까 그런 의지가 하나도 생기지 않는 그대로 편안한 사람이다. 그런 편안함이 없었더라면 관계가 진전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은 내 인생의 보너스와 같다. 비록 결혼은 안 했지만 내겐 남편의 빈자리, 딸에겐 아빠의 빈자리, 그 빈자리들을 동시에 채워준다”고 말했다.

결혼과 관련해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허수경은 앞서 두 차례의 이혼을 겪었다. 그는 “사람 일은 장담할 수 없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도 없고 예측하고 싶지도 않다. 이렇게 평화로운데 더 큰 행복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고 지금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 그분도 내 삶, 내 딸, 내 일을 그대로 존중해 준다. 정말 이대로라면 늙어 죽었을 때 같은 관에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수경은 2007년 12월 기증 받은 정자로 인공수정을 해 딸을 출산해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현재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진행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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