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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제4차 협상, 서비스·투자협정 논의

한-터키 FTA 제4차 협상, 서비스·투자협정 논의

등록 2013.08.23 09:06

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부터 이틀간 터키 앙카라에서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제4차 협상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측은 김명준 산업부 FTA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터키측은 경제부 야피치(Murat Yapici) EU국장을 대표로 재무부, 문화관광부, 외교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투자협정 문안의 기본구조에 합의하고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양국은 차기 회의부터 서비스 시장과 투자 분야 개방을 위한 양허안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제5차 협상은 오는 11월 중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는 우선 타결해 지난 5월1일 발효됐다.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은 2011년 3월 제3차 협상 후 중단돼 양측은 상품무역협정 발효 후 협상을 재개해 1년내 타결 목표를 합의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터키 FTA는 터키로서는 최초로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FTA를 체결하게 되는 것”이라며 “서비스·투자협정 체결 시 한-터키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가 심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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