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포도 농가 일손 도와

동부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가 5일 경기 화성시 포도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경기남부지점 소속 직원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오전 8시부터 하루 종일 포도밭에서 순지르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순지르기는 과실이 과다하게 달리는 것을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곁가지와 곁순을 제거하는 것으로 포도 재배 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 중 하나다.

직원들은 초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작업을 도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0

경기남부지점은 매년 2회 자체적으로 지역 농가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경기남부지점 김길호 대리는 “7월에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올해 결성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활동과 더불어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