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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노후원전 스트레스테스트 기준 확정

원안위, 노후원전 스트레스테스트 기준 확정

등록 2013.04.30 16:23

김은경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월성1호기, 고리1호기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기준(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한국수력원자력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되는 스트레스테스트는 월성 1호기와 고리1호기에 대한 노후원전 안전성 평가다.

이는 기존의 EU방식보다 한층 강화된 안전성 평가로 EU· IAEA·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사례와 국제 환경단체 등에서 제기한 사항도 반영됐으며 국내 50개 개선대책의 세부 이행방안에 대한 정밀검토도 함께 이뤄진다.

평가는 △지진에 의한 구조물· 계통· 기기안정성 △해일 및 기타 자연재해에 의한 구조물· 계통· 기기 안전성 △전력계통 등 안전기능 상실에 대한 대응능력 △중대사고 관리능력 △방재 및 비상대응능력 등 총 5개 분야에 실시된다.

또한 원안위는 스트레스테스트 가이드라인에 대해 향후 2주간 다양한 의견을 추가 반영할 계획이며 한수원에도 공개방안을 포함한 세부적인 평가계획서를 제출토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원안위가 통보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체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이후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전문가 검증단이 검증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검증단에 지역추천 전문가, 주민 참관을 포함시키고 지역설명회를 통한 의견을 수렴·반영 할 계획이며 스트레스테스트의 진행 과정과 현황을 알 수 있도록 별도의 홈페이지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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