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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회장추천위원회 출범 연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추천위원회 출범 연기

등록 2013.04.23 15:40

최재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출범이 잠정 연기했다. 우리금융은 당초 23일 회추위를 출범하고 다음달 초까지 회장 후보를 받을 예정이었다.

23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회추위 구성 안건을 제외했다. 안건은 이미 사외이사들에게도 통보된 상태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부전문가가 없는 상태에서는 회추위를 구성하는 것은 힘들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성안건을 제외하면서 회추위 구성도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추위 구성 일정은 대주주인 예금보호공사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이팔성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공백’을 우려해 빨리 회추위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임시 이사회에서 회추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회추위가 구성되면 늦어도 다음달 말 전에는 차기 회장이 내정 된다. 이를 토대로 6월1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 안건이 부쳐진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 등 내부출신과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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