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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출입제한 12일째···잔류 인원 190명으로 줄어

개성공단 출입제한 12일째···잔류 인원 190명으로 줄어

등록 2013.04.20 21:00

이창희

  기자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 이후 12일이 지난 가운데 공단에 남은 근로자들은 190명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20일 우리측 근로자 3명이 귀환하면서 현재 개성공단에 잔류하고 있는 인원은 190명이라고 밝혔다.

근로자들은 라면 등으로 버티고 있지만 쌀과 반찬 등 식자재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1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불허한 데 이어 19일에는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의 22일 방북 계획도 불허한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

한편 통일부는 21일에는 귀환 계획이 없고 22일 오후 2시 우리 국민 2명이 차량 2대를 이용해 귀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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