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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나체로 도심 활보···이동 중인 차량 파손한 ‘울산 터미네이터’ 입건

대낮에 나체로 도심 활보···이동 중인 차량 파손한 ‘울산 터미네이터’ 입건

등록 2020.03.24 10:11

김선민

  기자

대낮에 나체로 도심 활보···이동 중인 차량 파손한 ‘울산 터미네이터남’ 입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대낮에 나체로 도심 활보···이동 중인 차량 파손한 ‘울산 터미네이터남’ 입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낮에 울산광역시 도로에서 나체 상태로 활보하며 이동중인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위협한 일명 '울산 터미네이터'가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과 폭행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쯤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도로에서 나체상태로 한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주행 중인 차량에 올라타 주먹으로 유리창을 가격하고, 차량 지붕에서 수차례 뛰는 등 운전자를 위협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여성이며 가해 남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적인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당일 병원에 입원시켰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건은 SNS 등에서 '울산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으로 영상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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