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65포인트(4.38%) 떨어진 756.96포인트로 마감했다. 연이은 바이오주 논란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627억원, 736억원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홀로 132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역시 19.88포인트(0.87%) 내린 2269.31포인트로 거래 마쳤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에도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세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의 경우 의약품(3.91%), 의료정밀(3.64%), 전기전자(2.97%), 비금속광물(1.89%), 제조업(1.76%)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선 유통(7.48%), 코스닥 신성장(7.31%), 기타서비스(6.58%), 등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2.00% 내렸으며 SK하이닉스(7.05%), 삼성전자우선주(3.13%), 셀트리온(6.30%), 삼성바이오로직스(2.36%) 등도 약세다.
현대차(1.97%), 포스코(3.59%), 네이버(0.52%), LG화학(0.15%), 삼성물산(0.41%) 등은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9900원(10.08%) 떨어진 8만8300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5.28%), 신라젠(13.27%), 바이로메드(6.64%), 펄어비스(2.60%), 스튜디오드래곤(5.03%), 포스코켐텍(4.63%), 에이치엘비(8.25%) 등도 하락세다.
CJ ENM은 전일과 변동사항 없으며 나노스는 4.04% 올랐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