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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티니위니 인수후보 5곳 선정···”매각가 1조 넘길 것”

7월 초 본입찰···9월 매각 일정 마무리
인수 후 중국증시 상장시 3조 회수 가능 기대감
킴스클럽 매각, 이랜드리테일 IPO 등 주도적 진행

중국 티니위니 광후이광창점.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이 예상 이상의 흥행에 성공했다.

이랜드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입찰에 1조원 이상의 금액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마감한 예비 인수후보 접수에는 최종 10여 곳이 참여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중국 내 티니위니 상표권과 사업권이며,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을 포함한다. 단, 이랜드가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과 홍콩, 대만 등 티니위니 글로벌 상표권과 사업권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중국 티니위니는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 1200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지난해 4462억의 매출을 올린 이랜드의 알짜 사업이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의 복종 내 매출 순위에서 줄곧 1~2위 브랜드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중국 기업이 티니위니를 인수해 현지 주식시장에 상장할 경우 대규모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티니위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03억원으로 평균 영업이익률이 34%에 달할 정도로 우량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유사 경쟁사(peer group)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3조 이상의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는 7월 초 본입찰을 통해 인수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말 SPA 체결, 9월 중 매각 일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인수에 참여한 온 중국 유력 패션 기업들은 티니위니 인수를 통해 시장 내 지위를 바꿀 수 있고, 중국 시장 내 재무적 투자자에게는 이번 딜 성공이 향후 대표 투자사로 브랜딩 할 수 있는 랜드마크 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재무구조 개선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재무구조 혁신 계획 중 효과와 속도면에서 고민해 왔는데, 이번 티니위니 매각이 그 조건을 충족하는 안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자본확충과 조 단위의 자금유입을 통해 연말까지 완료 예정이었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몇 개월 앞당겨 조기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티니위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목표치의 많은 부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랜드리테일 IPO, 중국 프리IPO 등은 계획대로 진행하는 동시에 보다 주도적으로 협상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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