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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박성경, 포브스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인’ 선정

이부진·박성경, 포브스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인’ 선정

등록 2016.04.08 09:53

수정 2016.04.08 09:59

정혜인

  기자

이부진 사장, 면세점 획득·한옥호텔 승인 등 적극 행보박성경 부회장, 고성장 중인 중국 사업 주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사진=각사 제공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사진=각사 제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이 7일 발표한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아시아 기업의 고위 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재원에 접근할 수 있는 여성 기업인들을 후보자로 검증한 후 이 중 상위 50인을 선정했다. 별도의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그룹의 호텔 사업과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호텔신라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산업개발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서울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5년간 공을 들여 서울 시내 첫 한옥호텔 사업 승인까지 얻어냈다.

이 같은 행보를 바탕으로 지난해 호텔신라는 사상 최대 매출인 3조251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태국과 일본 시내 면세점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박성경 부회장은 오빠인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을 도와 이랜드의 중국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패션 회사에서 시작해 외식, 레저, 호텔, 유통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최근 10년간 46%씩 고속성장을 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처음으로 중국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2020년까지 유통 매장을 100개로 확장해 중국 유통업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도 내놨다. 이 해에는 유통에서만 약 15조 매출을 달성해 중국 전체 매출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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