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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살기가득 눈빛 강렬··· ‘대박’ 여진구·장근석 삼각로맨스 눈길

임지연, 살기가득 눈빛 강렬··· ‘대박’ 여진구·장근석 삼각로맨스 눈길

등록 2016.04.06 09:48

홍미경

  기자

‘대박’ 임지연이 여진구, 장근석 두 남자를 사로잡는 팜므파탈 매력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 SBS '대박' 영상캡처‘대박’ 임지연이 여진구, 장근석 두 남자를 사로잡는 팜므파탈 매력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 SBS '대박' 영상캡처


‘대박’ 임지연이 여진구, 장근석 두 남자를 사로잡는 팜므파탈 매력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4회에서 임지연이 담서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담서는 자신을 처음 보자마자 색시로 점 찍었다는 개똥이(장근석 분)의 말에 당황하고 자신의 곁을 자꾸만 맴도는 모습에 거리를 두려 한다. 이후 도박을 하고 풍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죄목으로 곤장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 담서는 자신을 감싸
고 대신 곤장을 맞게 된 개똥이를 걱정한다.

임지연은 극 중 여린 여인으로 보였으나 자신에게 첫 눈에 반한 개똥이의 계속된 애정 공세에도 눈 하나 꿈쩍이지 않는 냉랭한 모습을 보였고, 여인들에게 활을 가르치는 등 여장부로써 당찬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아름다운 춤을 선보이던 담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의 앞으로 다가가 속마음으로 자신의 원수라 칭하며 살기가 가득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등 소리 없는 카리스마를 뽐내 임지연이 등장하는 순간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혹시킨 임지연은 이를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꾸준히 한국무용 수업, 승마, 무술 연습을 통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역 없이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처럼 임지연은 ‘대박’ 속에서 조용한 카리스마를 내뿜었고 다양한 종류의 한복 의상들을 아름다운 자태로 소화해냈으며 수준급의 무용 실력과 무술 실력까지 뽐내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며 앞으로 선보일 모습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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