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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6-01-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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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유재석 아니면 할 수 없는것… 국제유학의 그림자 ‘뭉클’

‘동상이몽’ 묻지마 유학의 그림자가 주말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 '동상이몽' 영상캡처


‘동상이몽’ 묻지마 유학의 그림자가 주말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국제 가출소년’ 편의 결말이 공개됐다.

자식의 미래를 위해 호주로 떠났던 어머니는 “아들이 유학 생활 도중 말도 없이 한국으로 출국했다. 연락도 잘 되지 않는 상태다”라며 심각한 고민을 토로했었다.

아들의 입장을 살펴보니 속사정이 있었다. 그는 “호주에서 받은 상처가 많다”며 “의지와 상관없이 떠났던 강제유학 생활에 답답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인종 차별은 물론, 따돌림을 겪었던 학교 생활에 대해 털어놓으며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아들의 상처를 알게 된 어머니는 “우리 가족은 서로 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절충점을 찾아 서로 조금씩 양보해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때문에 이날 ‘동상이몽’은 학부모 최대 관심사로 손꼽히는 국제유학의 그림자를 사춘기 소년을 통해 현실적으로 담아 더욱 관심을 끌었다.

SBS ‘동상이몽’은 단순히 웃음이 아닌 다양한 부모-자녀의 사연을 다루며 사춘기 지침서로 불리며 예능과 교육이 결합된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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