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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자산규모 31조원 ‘종합 철강사’ 탄생(종합)

현대제철, 자산규모 31조원 ‘종합 철강사’ 탄생(종합)

등록 2015.04.08 14:11

수정 2015.04.08 14:51

차재서

  기자

5월28일 주총 승인 거쳐 7월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8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8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를 합병으로 자산규모 31조원의 종합 철강사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제철은 7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하이스코 합병안을 의결했으며 5월28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1:0.8577로 현대제철이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 1주당 현대제철 주식 0.8577주를 현대하이스코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진행된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통해 강관·자동차 경량화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는 한편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를 확보함으로써 자동차 강판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관과 자동차 경량화 부문 제품 개발과 선제적 강종 개발을 통해 합병 시너지를 높이고 품질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주요 사업부문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소재 기술력’과 해외 SSC를 보유한 현대하이스코의 ‘가공 기술력’을 융합해 품질과 기술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 영업망 확충에 따른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영업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라며 “합병이 마무리되면 자산규모 31조원,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철강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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