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제철, 1Q 실적 기대감에 상승 출발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에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제철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2.16%) 오른 7만5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강태현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에 다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향후 합병이 가시화될 경우 수익성 증가 및 하반기 봉형강 실적 개선이 중장기 실적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7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 분할합병에 따른 실적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