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산업용 전력소비 증가율 3년만에 최대
지난해 4분기 산업용 전력소비량이 11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전력소비가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내놓은 ‘2016년 4분기 전력소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은 1223억4000만kWh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심야전력을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서 소비가 증가했다. 전체 전력소비에서 57.7%를 차지하는 산업용은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