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난치성 뇌전증 ‘영아연축’, 유전자 변이에 따라 치료 결과 달라져”
돌연변이 유전자 보유 여부가 영아연축, 일명 ‘웨스트 증후군’의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연축이란 생후 1년 이하의 아기가 온 몸을 반복적으로 뻗는 양상의 경련을 보이는 난치성 소아 뇌전증으로 소아 뇌전증 중 2%를 차지하며 지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한솜,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고아라 교수 연구팀은 58명의 영아연축 환자들에 대해 질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