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최초임계 성공···원전수출 청신호

신고리3호기 원전이 최초임계에 성공했다. 원전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의 동급 차세대 원자로형에 비해 가장 먼저 임계에 성공하면서 해외원전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3호기가 29일 최초임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연료(우라늄)가 중성자와 반응해 연쇄분열을 시작하는 것으로 원자로가 안전하게 제어·가동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2009년 UAE 수출원전과 동일

SK건설, 신고리 3호기 연료장전 착수

SK건설은 현대건설·두산중공업과 울산 울주군에 공동으로 시공 중인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연료장전을 금주 내로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국내 25번째 원전인 신고리 3호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3세대 원전모델인 신형경수로(APR1400)를 처음으로 적용한 원전이다. 또 발전용량 1400MW급의 국내 최대 규모 원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주 안으로 241다발에 달하는 원전연료 장전을 완료한 뒤 곧바로 고온기능 시

신고리3호기 최초 연료장전 착수···내년 5월 상업운전 예정

지난 10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가 떨어진 신고리3호기에 최초로 연료를 장전했다.이번 연료장전 후 신고리3호기는 약 7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거친 뒤 내년 5월께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25번째 원전이자 UAE 수출원전과 동일 모델(APR1400)인 신고리3호기에 최초 연료장전을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연료장전이란 규정에 따른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승인받아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신고리 3호기, 가스누출 ‘밸브 불량’ 수사

신고리원전 3호기 사고와 관련 ‘질소배기밸브 결함’이 가스 누출의 원인으로 추정되면서 경찰 수사가 제품의 불량 여부에 맞춰질 전망이다.울산 울주경찰서는 밸브 제작업체인 일신밸브와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질소 밸브의 품질보증서류나 시험성적 서류 제출 등을 요구하겠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경북 울진군 한울 1호기에 밸브를 납품하면서 품질보증서

산업부 “신고리 3호기 공사 1년내 완료”

정부가 최근 부품 성능시험에 실패한 신고리 3호기 건설공사를 비롯해 케이블 교체를 1년 이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여름철 전력 수급에도 차질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고리 3호기 관련 후속 조치 계획’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6월 말 케이블 재시험 절차를 추진하면서 만약을 대비해 국내외 조기 생산 가능 업체를 물색

신고리 3호기 부품 안전성 미확인···밀양공사만 강행

신고리원전 3호기가 현재 부품 안전성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조경태(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6월 신고리 3·4호기의 전력·제어·계측케이블의 시험성적서 위조를 확인했다.또 일부 케이블은 열노화와 방사선처리를 하지 않은 시제품이 사용돼 해당 부품 교체 또는 재검증을 요구했다. 이에 한수원은 부품을 교체할 경우 원전 가동이 2년 이상 늦춰지는 점을 고려해 재검증하기로 하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