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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조기 설치하세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일 전남 고흥 병원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합병원과 치과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설비 조기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밀양·세종병원 화재사고를 계기로 2019년 8월6일 개정·시행된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바닥면적 합계가 600㎡ 이상인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은 스프링클러설비를, 600㎡ 미만인 경우 간이스프링클러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법 개정 이전의 기존

세종병원 이사장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아냐”

경상남도 밀양시 세종병원의 송경철 이사장이 해당 병원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세종병원은 최근 화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프링클러 미설치가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송 이사장은 26일 밀양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세종병원은 건물 면적상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다”며 “소방 점검도 꾸준히 받았고 응급실 소화기는 법령대로 비치돼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스프링클러 설치

서울시, 신축 6층 이상 건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건립되는 6층 이상 건물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화재 종합비상대책 회의를 소집, 서울시내 도시형 생활주택 긴급 표본조사와 안전점검 결과를 듣고 화재 대응 강화와 긴급차량 통행 확보를 위한 주차 대책 등을 의견을 주고 받았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표본조사에서는 외벽가연성 마감재 시공, 후면 드라이비트(단열을 위해 콘크리트 위에 스티로폼을 붙이고 시멘트를 덧바르는 공법)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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