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비위 투성이 게임위, 신뢰 회복하려면
전산망 비리 등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부실 행정 정황이 감사원에 의해 드러나면서,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게임위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감사원은 게임위가 자체 등급 분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사업 검수 및 감리를 허위로 처리, 최소 6억원 이상의 손해를 발생시켰다고 판단했다. 게임위는 앞서도 각종 게임의 등급을 분류하면서 전문성이 결여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줘, 여론이 좋지 못했는데 비위 사건까지 더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