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석유화학업계 자금조달 양극화···신용등급 하락 '트리거' 발동
돈줄 마른 석유화학업계에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수요 부진과 대규모 투자 '겹악재'로 재무 건전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회사채 미매각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실적 부진에 미래를 위한 투자도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상황에서 신규 사업마저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석유화학업계 내에 전반적인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석유화학업계가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신용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