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맛’ 경험한 오너 3·4세도 있다
재계 오너 3·4세들이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달아 승진을 거듭한 재계 오너 3·4세는 ‘부모를 잘 만난 덕에 쉽고 빠르게 임원 타이틀을 달았다’는 비판 탓에 세상으로부터 시선이 곱지 않다. 그러나 나름대로 밑바닥 현장에서부터 경영수업을 받으며 자질을 키워가고 있는 오너 3·4세들도 꽤 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 상무는 초고속 승진의 사례로 비춰질 만하지만 실제로는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