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5G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회사 프랑스 포스크와 손을 잡았다.
버라이즌, 보다폰, AT&T, 스프린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회사와 삼성, 노키아, 화웨이, ZTE 등 장비회사, 퀄컴 등 140개국 500개 이상의 회사들이 포스크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여동안의 준비를 통해 최근 1차로 서울을 비롯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지역 및 광역시에 대한 셀 설계를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통신장비사 등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오픈랩 운영 ▲산·학·연 협력 확대, ▲중·소 장비회사 육성 등 5G 생태계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디바이스나 앱 개발사들이 보다 손쉽게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5G 오픈랩을 내년 중 오픈해 스타트업들에 앱 개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한양대와는 자율주행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 통신장비 회사들이 5G 기술 및 장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지원하고 해당 장비를 우선 도입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은 “첫 전파발사를 목전에 두는 등 5G 시대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며 “5G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도록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개발,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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