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올해 혼다 어코드 6천대 판매 목표”(종합)

42년간 2000만대 팔린 월드 베스트 세단

“고객 꼼꼼히 챙겨 최고만족도 선사할 것”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10세대 혼다 어코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에서 열린 어코드 출시 행사에서 “올해 6000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며 “고객 한명 한명을 꼼꼼히 챙겨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 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신형 어코드는 1976년 출시 이후 지난 42년간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20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4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차량이다.

정 대표는 신형 어코드를 통해 “압도적 고객 만족 창출할 것”이라며 “새로운 콘셉트, 새로운 가치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혼다 어코드는 ▲2.0 가솔린 터보 ▲1.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의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어코드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1.5 터보 3640만원, 2.0 터보 스포츠 4290만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원, 하이브리드 투어링 4540만원이다.

먼저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는 파워풀한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동급 최초 10단 자동변속기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 휠, 업그레이드 된 혼다 센싱 등 주행을 위한 첨단 사양까지 대거 탑재해 주행과 함께 감성 품질도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려 한층 존재감 있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강렬한 인상을 주는 보닛을 적용하고 패스트백 디자인과 새로운 레이저 용접 기술을 도입하여 한층 매끈하고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링은 어코드의 자랑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변화를 줬다. 넓고 슬림한 라인을 살린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쾌적한 느낌을 주며 고급감 있는 소재를 대폭 적용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혼다의 차세대 인테리어 콘셉트 HMI를 적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시프트 등 주행에 필요한 첨단 사양 또한 탑재해 사용 편의성까지 극대화 했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 모델은 2.0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256마력 , 최대토크 37.7kg.m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5 터보 모델은 1.5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ps, 최대토크 26.5km.g의 강력한 주행성을 자랑하면서도 복합연비 13.9km/ℓ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자랑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3세대 i-MMD 시스템이 적용되어 친환경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동급 최고의 도심연비 19.2km/ℓ(복합 18.9km/ℓ, 고속 18.7km/ℓ)와 시스템 출력 215마력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인82g/km를 기록하여 하이브리드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모델로 재탄생 했다.

어코드 1.5 터보와 2.0 터보 스포츠는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주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제2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정부 및 관계 기관의 다양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큰 장점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혼다 어코드는 지난 42년간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으로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어코드는 품질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이 인정한 최고의 세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