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9.51%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이 1조 9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2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8%로 급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중국 시장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인 전년대비 92.9% 급증했다”며 “전체 건설기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15.1%에서 23.3%로 확대됐다”고 했다.
올해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 중국 굴삭기 시장 내수판매량을 14만대 수준으로 가정했으나 최근의 강한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여 16만 6000대 수준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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