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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최인석 대표 징역형 소식에 주가 급락

[특징주]유유제약, 최인석 대표 징역형 소식에 주가 급락

등록 2018.04.23 09:58

서승범

  기자

유유제약이 최인석 대표 징역형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유유제약은 전일대비 4.17%(700원) 하락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유제약 최인석 대표이사가 5억원대 의약품 판매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으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이사에게 유죄를 인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업지원부 이사 하모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영업본부장 김모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유유제약 법인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최 대표이사 등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특정 의약품의 처방을 유도하는 등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전국 29곳 병·의원 의사 등에게 총 5억4665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이들은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2014년 판매대행업체를 설립하고 영업사원 10명을 개인사업자로 위장, 대행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처럼 비자금을 조성해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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